지난 수요일 중이염 26개월 남아 후기입니다~ 2주간 콧물감기로-병원약안먹음- 중이염이 왔고 수요일엔 열이 39.6까지 찍으며 밤새 아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으로 항생제를 먹일까말까 하다가 소신껏 오일로 견뎌냈습니다.
삼부커스시럽에 프랑킨~레몬~오렌지~온가드 1방울씩 타서 하루 3번 먹이고, 열 많이 난 수욜은 4번 먹였네요. 그리고 2-3시간 간격으로 귀에 라벤더, 멜라루카 발라주었구요~ 지금은 하루 3~4번 발라주고 있어요. 코코넛에 프랑킨~온가드~브리드~밸런스~ 희석한 것도 2~3시간 마다 척추 가슴 목 발바닥 발라주었구요~
열 날 땐 페퍼민트 라벤더 1방울씩 떨어뜨린 물에 손수건 적셔 머리에 두건 두르고~ 한기들어 감기 더 심해질까봐 몸은 딱 1번 닦고~ 코코넛에 페파민트 1방울 희석해 척추 겨드랑이 발라 열 내렸습니다~ 열 날 때마다 발라주었으니 여러 번 그랬네요.
밤새 열이 오르라내리락 했지만 생각보다 아이가 잘 견뎌주었고~ 다음날 컨디션 괜찮은지 폴짝폴짝 뛰어 놀았습니다.
참, 수욜은 잘 먹지 못 하길래 밤에 잘 때 배에 다이제스트젠 코코넛 희석해서 발라줬구요~ 다음 날 똥이 많이 묽게 설사처럼 나왔어요. 세균이 나왔겠거니 생각했어요~^^ 이튿날도 묽은 변이었지만 첫날처럼 묽지는 않았어요.
어린이집 안 보내고 방안에 디퓨저 2개를 24시간 틀어놓고 재우고 이틀 있으니 콧물은 바로 잡혔구요, 기침 조금씩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직 걸걸거리는 소리가 나서 틈틈히 가슴 목 척추에 오일 발라주고 하루 3번 오일 먹이고 있어요.
그리고 목욜 병원 갔다가-약은 타왔지만 먹이지 않고-오늘 토요일 병원 갔더니 열 안 나면 귀는 괜찮다네요~^^ 아예 귀는 보지도 않더라는...ㅋ 글고 아기가 귀 '아야~'한다고 말하는데, 어제오늘 그런 소리 없네요~^^
우리 아기 약 먹이기 싫어 오일에 빠졌는데, 이번에 고비였네요~^^ 이제 확실히 믿고 오일로 우리 아기 더 건강히 키워 보려구요~^^
아기들 콧물기침 감기일 땐 필히 귀 주위에 멜라루카, 라벤더 발라주면 중이염 예방될 듯해요~^^
그리고 소중한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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