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4-02-18 22:27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보낸 일주일
 글쓴이 : 호란
조회 : 2,438  
08-25 11:07 | HIT : 309
‘단식’은 조금 극단적인 단어로 느껴진다.
그래서 이 방법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른 많은 방법을 살펴보다가 체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단식을 택했다.

첫날, 도착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흐른다
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미리 입소해있던 분들과 공통의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간도 잘 가고 힘든 것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도 다른 곳보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하도록 독려해 주셔서 의지가 약해졌을
때 힘을 낼 수 있었다.

7일 동안 4kg을 감량했고, 조금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운동량을 좀 더
늘렸으면 좋았겠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일주일을 보낸 것같아 단식원 선생님들과 여러
입소자 분들께 감사한다.

앞으로 남은 보식을 잘 하는 것이 이 힘든 자신과의 싸움에서 마지막
까지 보람된 기억을 남기는 길이라 생각하며, 다시금 다짐을 다져본다.


- 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