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4-02-18 18:13
섭섭함이 남아있는 단식
 글쓴이 : 서현희
조회 : 2,863  
10일 동안 단식하러 들어왔다. 들어올 때는 정말 잘해서 완전 날씬하게 하고 나가고 싶었는데 집생각이 너무 나서 처음날부터 집에 가고 싶다고 그랬다.

장청소 할 때는 소금 먹기가 힘들었는데 먹고 나니 뱃속이 시원히 비워졌다.

24시간이 긴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아침에 일어나 요가 하고 침 맞고 프로그램 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너무 번화가에 있어서 먹고 싶은 유혹이 많았지만 참느냐고 힘들었다.

막상 집에 갈려고 그러니까 섭섭함이 남아있다.

선생님들도 정말 좋았다. 다시 들어오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다시 들어온다면 투덜투덜대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