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4-02-18 17:48
나 자신을 챙기다
 글쓴이 : 은지
조회 : 2,726  
모두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20일 재단식 코스를 잘 마치고 갑니다.
한달전 10일 코스를 하고 8.5kg 감량을 하였습니다.

보식 2주 동안은 나름대로 잘 관리를 하였지만 한번 자극적인 매운 음식과 술을 먹고 나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어요! ㅠ.ㅠ

결국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재단식"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입소하였습니다.
어찌보면 매일 같은 지루한 생활이 반복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붕어운동, 모관운동, 롤링베드, 각탕, 음전위, (산책+사우나+요가)코스를 돌고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갔어요.

호수공원은 절말 예뻤구요. 요가할 때 송장자세를 취할 때 호수공원의 살랑이는 버드나무, 잔잔히 흘러가는 듯한 물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았씁니다. 특히 단식기간에 요가를 해서 그런지 몸도 많이 유연해지고 골반도 조금 잡아진 것 같구요. 아프다고 누워만 있지 말고 요가 꼭! 하세요!

나름대로 생각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정체기 스트레스가 있긴 했지만 처음 10일 동안은 10kg감량되고 정체기 7일, 나머지 3일 조금씩 빠져서 12.7kg 감량하였습니다.

체중도 체중이지만 나 자신을 잘 control해서 앞으로의 삶을 더 재미있게 아름답게 맛있는 음식도 정말 여왕처럼 즐기면서 살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보식에 꼭 성공해서 사회생활도 잘하고 결혼도 하고~ 행복해지꼬야!!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고 즐거운 단식!!

이번에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샘들도 넘~ 감사했어요~
보식기간에 주말마다 놀러올께요!!
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