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4-02-18 17:31
퇴소날! 가장 기쁜일...
 글쓴이 : M.S
조회 : 2,507  
2006년 2월 15일 퇴소날!

사실 처음 단식원에 들어왔을 때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들어왔어요. 너무 급작스레 늘어난 나의 몸무게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몇달전부터 생각했었던 단식원 입소.
특히, 잠들기 전의 배고픔과 온갖 음식의 파노라마가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지만, 열흘 간의 모든 일정들을 대두분 성실히 마치고 나니 9kg 감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감량 후의 몸무게도 고3 때 10kg 찐 몸무게를 유지했던 그 몸무게라서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지만, 우선 단식원에 들어와서 규칙적인 행활을 하고, 갖가지 요법과 짐질, 마사지 등을 통해 내 몸이 가벼워지고 너무 건강해졌다는 것이 가장 기쁜 일입니다.

살이 쪘을 때 일어났던 두통현상이나 우울증 같은 것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없어지고, 앞으로 열심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할 자신감이 생겼어요.

물론, 단식기간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한 것이 보식기간이라고, 나가서도 불굴의 의지로 식사조절하고, 식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어요.

머릿 속에 떠도는 온갖 기름진 음식들과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