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4-02-18 17:20
감사합니다^^
 글쓴이 : 현주
조회 : 2,807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를 단식원에서 보낸 현주입니다.

병가를 마치고 오늘부터 출근입니다 으흐흐
단식을 통해서 몸도 마음도 엄청 가벼웠는데
오늘부터 일시작이니. 조금 다시 어깨가 땡기기도^^

간단한 후기를 쓰자면...
저는 5일단식이랑 첫 보식을 단식원에서 보냈습니다.
평소에 엄청 식탐이 심해서, 감식부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남들은 다 쉽다는...물먹는 장청소가 저에게는 조금 힘들었어요흑흑
그렇게 보낸 첫날 매식거리고 힘들었는데
둘째날은 언제그랬냐는듯이 날라갈것같더만요!
그러다가 3.4.5일째는 매식거리고,,, 그랬습니다. 평소에 위를 보살피지않은 덕이지요 뭐.

단식원에 다녀왔다니까, 친구들이 제일 먼저 물어보는건
하루종일 뭐하냐는건데요.
생각해보면 일어나는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엄청 바빴던것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주변정리좀 하고, 관장하고, 번갈아가며 있는 프로그램하고, 목현수 발현수 운동, 붕어운동, 모관운동하고 잠시 쉬었다가.
요가하고 펄스하고,,, 수지침맞고 뜸뜨고, 저는 좀 척추가 안좋아서 척추좀 만져주고...... 일산호수공원 1시간 산책하고 목욕탕가서 냉.온욕 11세트 하고 돌아오면 거의 저녁 9시...
눈코뜰새없이!! 바쁜 하루하루였떤것같아요 ㅋㅋ
물론, 쉬엄쉬엄하느라 낮잠도자고, 어떤날은 경락받고 뻗어서 좀 많이자기도했습니다만^^

건강때문에
지난 2월에 혼자 단식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이번엔 단식원에서 했는데요, 들어가길 잘했다 싶습니다.


단식원의 기둥 소장님, 비틀어진 골반 잡아주신 카이로 선생님, 손동작이 예술인 요가선생님, 온몸의 기를 뚫어준 경락 실장님이랑 이쁜 김선생님, 지금은 없지만 선화선생님도.

감사드립니다.^^


아 근데
제가요 보식시작하면서
턱주위랑, 쇄골, 가슴부근에 울긋불긋 뭐가 나고 난리났어요.
아.......이건 제독과정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