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4-02-18 15:35
거울 속 날씬한 내 모습을 보면서
 글쓴이 : 김보배
조회 : 2,653  
내일이 퇴소하는 날이다. 와----. 집에 간다.
여기 있는 동안 진짜 힘이 하나도 없어서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살이 많이 빠져서 기분은 좋다.
처음 3일 정도는 참을만 하지만, 4일째 되는 날부터는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걷기도 힘들다.

끝에가서는 어지럽기까지하다.
그래도 참으면 살이 빠진다.
살빼는게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다. ㅠoㅠ

여기있는 선생님들이 잘해주신다.
그래서 덜 힘들었던 것 간다.
아---. 떡볶이, 낙지볶음, 아구찜, 짜장면, 스파게티.... 먹고 싶다.

But. 거울 속 날씬한 내 모습을 보면서 참아내야지!
아자! 아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