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15:35
거울 속 날씬한 내 모습을 보면서
글쓴이 :
김보배
조회 : 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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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퇴소하는 날이다. 와----. 집에 간다. 여기 있는 동안 진짜 힘이 하나도 없어서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살이
많이 빠져서 기분은 좋다. 처음 3일 정도는 참을만 하지만, 4일째 되는 날부터는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걷기도
힘들다.
끝에가서는 어지럽기까지하다. 그래도 참으면 살이 빠진다. 살빼는게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다.
ㅠoㅠ
여기있는 선생님들이 잘해주신다. 그래서 덜 힘들었던 것 간다. 아---. 떡볶이, 낙지볶음, 아구찜, 짜장면,
스파게티.... 먹고 싶다.
But. 거울 속 날씬한 내 모습을 보면서 참아내야지! 아자! 아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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