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13:54
살을 뺀 다느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글쓴이 :
Gloria kim
조회 : 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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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죠기~ 아래 글을 올려놓았던데~ 걔중에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제 이야기를 하면....아시는 분들은
아하~~ 이럴것입니다..
올해 초 더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는 각오를 한채 단식을 마음먹었습니다.. T^T;; 물론 단식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무척이나 많이 했었드랩죠 애니튼... 저는 1월 3일 단식원을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단식원은
집과 가까웠기에 더욱 기대를 하고 갔었져...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 후기를 보면....7일만 해도....5kg이상은 쭈욱~ 빠지
잖아요~ ^^'*"
그랬는데...>_< 들어갔던날..... 하루 굶는 것이었기 땜에 견딜만 했습니다~
이튿날...음.....기운이 쫘악~ 빠지고..어제 한방에 해치웠던 소금 5포가 생각나서 소금은 보기도 싫었습니다~ <---그래두
버팀~^^;; 셋째날....이런....별이 보임.... 어제 몰라먹었던 Milk땜에 설사해서 1.3키로 빠짐 넷째날......몸무게
그대로임..... 몸은 폐인모드 시작~T^T;; 다섯째날.....이젠 이도 저도 싫고....걍~ 단식을 시작한 내 자신이 너무 바보스럽다는
생각만 들었음 여섯째날....거의 녹초~ 일곱째날.....total 3.5kg 빼고 왔음...
음....저는 부분적으로
살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다른분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쫙쫙 빠지지는 않았구요~ 나와서 보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까닭에 단 이틀만에
살들이 원상 복귀되었답니다....집이 가까웠기에 한동안은 센터에 자주 가서 런닝머신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 선생님들이 저를 보고 너는 요요현상
본보기라면서 그러셨답니다...ㅠㅠ;; 솔직히 그땐 속상하고 대체 돈버리고 배고프고 그짓 왜 했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머랄까 저는 단식이 꼭 살을 빼서 좋았다는 생각을 하지않았습니다.. 단식원에서 나오고나서 애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면
보통 식사를 하게되면 찌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단식을 통해 식습관을 고쳤습니다...음... 소식을 한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기숙사 생활로 인해 거의 2년동안 하루에 한마리의 닭과 피자한판을 4명이서 먹어오다보니 지난해 12월에는 마구 체하고
토하고 난리도 아녔습니다.....물론 늘었던것은 8kg의 살이였구요~ 그랬는데 단식을 하고 나서 내 몸이 조금은 패스트푸드에 노출되지 않고
새해를 시작한다는 기쁨과 또 이후 그런 음식들을 가려서 먹게되고 이왕이면 몸에 좋다는 것만 골라먹고 ........ 학원을 다녀오다가도
목적지를 4정거장 남겨놓고 하차하여 걸어오게되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몸무게는 별루지만.....살이
쪄서...아팠던 허벅지도 지금은 아프지 않고....삶이 조금은 활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음......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놓고도
하고자 하는 말은..........^^;; 살은 습관에서 비롯된 결과물인것 같습니다.. 단식을 해서 단숨에 빼는 살은 체지방보다는
수분이기에 찌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단식을 통해 식습관을 바꾸게 되고 자꾸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나면 살은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상이 제 느낀바입니당~ 홍홍 *^^*
아참....그리고 원장님 p & k 선생님 고마웠구요~
고향에 명절 지내러 내려갔다와서는 못갔는데요~음.....온라인 상으로 새해 인사 할께용~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저는 근처에
휘트니스 끊어서 다니고 있습니다....요즘은 토익공부땜에 앞뒤돌아볼 틈이 없네용~ 언제 시간내서 꼭 갈께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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