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6-04-26 07:53
10일 해독단식 3,4일차
 글쓴이 : 지니
조회 : 3,580  

4/24일 3일차

풍욕-롤링베드-붕어/모관운동-발/목현수-체질양자분석-산책-장청소-펄스뱃살온열관리-건쑥좌훈&쑥뜸-냉/온욕-기공마사지


전날 해독제 10알을 먹고 잤는데 그때문인지 위가 좋지 않아 아침부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 증상이 올라왔다.

입 안에서 자꾸 단내가 올라와서 일부러 양치질(소금)을 했더니 결국 구토했는데 노란 신물이 나왔다.

그래도 속이 편하지 않아 한번 더 양치질을 했더니 처음보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역시 노란 신물이 나왔는데

속이 조금 편해진 듯 했는데 조금 있으니 또 다시 속이 울렁거려 한번 더 양치질 했더니 두번째보다 더 많은 양의

노란 신물이 나왔다. 세번째까지 구토를 하고 나니 한결 속이 편안해진 것 같았다.

산책 다녀와서 바로 장청소를 했는데 역시나 구토와 설사를 몇번 반복했는데 뱃살 변화는 외관상 크게 달라진 점을

못느끼겠으나 손으로 아랫배를 눌러보니 전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다.

오후에 냉/온욕을 하는데 두번째라고 냉탕에 들어가는데 조금 적응이 되었는데 냉/온욕 끝낸 후에 약간의 현기증 났다.

그러나 3일차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원장님께 기공마사지를 받았는데 전체적으로 기혈이 많이 막혀있고 탁기 많이 쌓여있다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받는 동안 너무 아팠는데 받고 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3일차 프로그램 모두 마침.


4/25일 4일차

풍욕-몸무게/체지방 측정-요가-산책-냉/온욕-장청소-롤링베드-된장찜질


4일차에 처음으로 풍욕을 제대로 했다. 내 기준으로 약간 추위를 느꼈으나 모두 마치고 난 기분은 정말 상쾌했다.

몸무게/체지방 측정을 했는데 처음 단식원에 왔을 때보다 약 2kg 정도 빠졌고 체지방도 1.4kg 정도 빠졌다.

아침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산책을 갔을 때 전날보다 긴 코스여서 그런지

걷는데 자꾸만 숨이 차고 현기증 마저 났다.

그 후 냉/온욕을 하는데 가슴이 답답하면서 현기증이 나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저녁에 마지막으로 된장찜질을 했는데 처음 했을 때보다는 덜 했지만 역시나 가려움증이 나타났고

샤워할 때 보니 두드러기처럼 빨갛게 올라왔다.

어쨌든 이렇게 4일차 프로그램도 모두 마침.

전체적으로 4일차는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