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서론)
2018. 3월 25일 일요일 오후 현재 양평 젠 한방단식원 에서 단식중인 전체인원 우리 10명은 각자 입소 5일~ 14일차로 각자 다른 단식일수에 있지만, 그동안 직접 겪은 바와
곁에서 지켜본 바에 의해, 아무런 사심없이 단지 살빼기를 희망하거나 (대부분이 이러하리라 생각됨), 해독을 목적으로 하거나, 건강증진 혹은 심신휴식등을 목적으로 단식을 계획하거나 하고자 할 경우, 우리가 그랬었던 것처럼, 많은 단식원들 홈페이지를 들어가 일일이 비교확인하고, 이후 경험담 또는 블로그의 그 긴 글들을 읽으며 , 고민하고 갈등하고 판단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만 하는 그 과정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겪은 바, 본 바를 매우 진솔하게 글로 남겨 , 모두들 시행착오없이 단식을 끝내고 , 귀한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들인 만큼의 결과물을 얻기를 바라는
동지애 같은 마음으로 이글을 남깁니다.
(마음 같아선 일일이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하고 싶지만, 긴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피로도만 더할 뿐이라 판단하여, 매우 중요한 점만 글로 남기니 이점 양해바랍니다)
: 인원 10인
이자영업, 김주부, 김화가, 김쉐프, 구연구원 , 백이사, 현원장, 이주임, 이직장인, 김번역사
텍스트 (본론)
단식은 힘이 들고, 무조건 굶기 때문에 날짜가 지날수록 기운이 떨어져 사람에 따라서는
누워만 있게된다?
: 이곳 단식프로그램의 핵심이자 근간은 소금물섭취를 통한 장청소인데, 인터넷상의 체험
담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실제로 해보고, 또 여러 사람을 곁에서 지켜 본 결과 놀라울 정도로 그 누구도 보름씩 단식하고도 기운빠진다고 요가나 산책이나 목 욕탕 방문이나 여타의 개인별 치료프로그램 , 심지어 셀프운동프로그램을 안하는 사람을 단 한사람도 본적이 없습니다.
직접 겪어보고 , 옆에서 보지 않고서는 설마,,,?? 하실겁니다.
하지만, 이점 하나는 너무나 이곳에선 당연하고 확실해서 말할 필요도 없는 문제입니다.
(힘이 빠지거나 몸이 무겁거나 힘들지 않으니, 프로그램 소화가 어려울 것 하나도 없고
그러니 살이 더 잘 빠지고, 공복감도 거의 없으니 , 견디기가 쉽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다들 운동프로그램 삼시세끼 먹는 사람처럼 무난히 합니다.
공복감 , 탈진, 식탐 이 없으니 신경도 날카로워지지 않아 마음 편안한 상태입니다.
또한 보식도 당연히 수월할듯합니다 . 단식 중 공복감이 급격하지 않았고 종일 먹을 것 생각만 하지 않았으니, 믿기 힘드 시겠지만 사실입니다. 단식하면서 우리 모두 이 사 실에 서로가 놀랍니다.)
2. 식사를 안하고 하루종일 지겹고 심심하겠다?
: 이곳 단식중 하루일과는 오래된 경험과 노하우의 축적과 함께 매우 정교하고 타이트하게 잘 짜여져있습니다
(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만, 아무것도 안먹고 하루종일 시간 안가고 지겨울
것 같다? 말도마세요.. 바빠 죽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까지 부지런하게 아침부터
운동에 요가에 산책에 사우나에 맛사지에 이렇게 부지런히 살아본적이 없다고 다들
그럽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일정들이 하나하나 단식중 노폐물 배출 이나 해독, 지방분해 에
최적화 된 그런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다는걸 와서 해보면 아십니다.
단식중 왜 풍욕, 냉온욕, 요가 , 산책, 맛사지, 체형교정, 여러 가지 셀프 운동들,
기구 맛사지등이 필요한지는 단식관련 책 보세요,,,
단식중 관광지 돌아다는 것,, 물론 뭐 시간은 잘가겠지만, 사람많은데 가서 기력 뺏기
는 것 보다, 소리산 산책로 두시간 등산하고 나면, 좋은 산소 탓에 몸과 마음이 맑아
집니다. 열흘이상 굶고도 다들 올라갑니다. “1” 기운이 안빠지기 때문입니다.)
1+2 . 에 의해 단식중 수분량만 빠지는게 아니라 체지방이 빠집니다.
( 단식전후 인바디 측정으로 눈으로 확인가능합니다 )
3. 단식기간 입소한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몸을 맡겨야하는 이곳의 관리자분들은
실력만 갖춘게 아니고 인품을 갖춘 분들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무리 실력이 좋은 병원이나 테라피센터라도 사람이 별로면
안가고 싶어집니다. 물론 실력이 없다면 말할 필요도 없는 거구요,,
결국은 사람,,, 의 문제지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관리자가 최선을 다해 하나라도 더 주려고 하고,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려하고
한군데라도 더 만져주려고 하는 그 점이 어쩌면, 아,, 이 단식원 다른 곳과 다르게
단식중 힘들지 않고 프로그램도 좋구나 하고 좋은 느낌 받고 끝났을 일을
저희로하여금 이글을 쓰게 까지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에필로그(결론)
단식은 칼을 대지 않는 수술과 같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단식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잘 쓰면 매우 유용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잃는게 더 많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지도자를 만나서 제대로 단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바쁘게 앞만보고 달려가는 우리 현대인 모두는 일주일, 열흘씩 온전히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과 비용과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에는 각자 나름의 내면적 엄청
난 고민과 갈등을 거친후일겁니다.
부디 그러한 어려운 결정후 정말 제대로 된 단식원을 선택해서 인고의 달디단 열매를
얻기를 기원하면서 어설픈 글을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