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20:48
단식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단식의 묘미
글쓴이 :
김영희
조회 : 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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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가정집, 편안한 분위기, 잘 챙겨주는 선생님들...
단식은
힘들다. 일하면서 단식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을 함께 하는 친구들과 다독여
주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결국엔 자신을 극복해 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는 것. 이것이
단식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단식의 묘미다.
경락 힘들다. 아주 힘들다.
칼이 살을 쪼개는 듯하고 눈앞엔 번개가
번뜩인다.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관리사 선생님 손이 마치 기계같이 느껴지고 나는 그 기계위에서 분해되는 살코기
덩어리이다.
합정점에서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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