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8 20:46
좋은 결과를 내게 선사해준 단식을 사랑하며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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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양윤숙
 조회 : 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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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윤숙
나이 : 48세
기간 : 10일
지금까지 살면서
단식이란 건 꿈조차 꾸어본 적 없었다.
누구나 그렇듯이 바쁘게 내달려온 삶 속에서 나를 돌아 볼 여유
없었음은 물론 내 몸을 위해
투자를 한다는 건 사치라고 생각했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경락을 시작한 후에 알게 된 단식을 비로서
큰 맘 먹고
시작했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아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렵다는
3일째와 5일째를 잘 버텨냈다.
처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몸이 가벼워지면서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지난 달에 심했던 생리통도 겪지 않았고 오랫만에
호수공원도
한 바퀴 걸어서 완주했다.
체중은 눈에 띄게 큰 변화가 없었으나 아팠던 이곳 저곳이 호전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체중보다는 건강을위해 시작한 단식이기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특히 대체요법을 통해서
자연에 맡기어 몸을 치유해 나가는 프로
그램이 맘에 든다.
성장기가 다 지난 이 나이에 키가 1.6cm
늘어났다.
놀라운 건 열흘만에 체지방률이 5.6%나 줄어들었다는 거다.
나의 몸속을 구석구석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아마도
바윗덩어리
만한 체지방이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게 선사해준 단식을 사랑하며
감사한다.
어렵게 얻은 오늘의 결과를 생각하며 앞으로는 먹는 것에도 감사
하면서 소식을 하고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바른
생활을 하고자
한다.
애써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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