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9 01:14
3일 단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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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늘
 조회 : 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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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비우기 위해 시작한 단식.
처음하는 단식이었고 처음 와보는
단식원이었기에
약간의 걱정을 가지고 단식원을 오게 되었습니다.
가정집 같은 편안한 환경으로 인해 단식원에는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되었고 원장님과 상담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몸도 비우고 마음 속에 있는 것들도 비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끼니를 꼭꼭 챙겨먹는 편이라 과연 단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고 혹시 쓰러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산행을 하고 음식물을 먹지 않고 차만 마셨음에도
몸에 무리가 온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 약간
어지럽기는 했지만;;;)
그리고 배가 아주 고프지 않더라구요..
중간 중간 사모님께서 주시는 차 마시고 여러 프로그램을
시간에
맞게 잘 진행하다 보니 배고플 틈이 없었던 것 같기도하구요~
암튼 3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잘 비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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