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서먹+기대감+해방감 따위의 쓸데없는 감정들로 앞으로의 닥쳐올 나의 미래를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한채 소금물 두바가지 마시는걸로 보내고~둘째날 원장님의 활기공을 시작으로 나의 단식원 생활은 시작 되었습니다....앞서 언급했듯 제 몸은 쓰레기...ㅜㅜ이후 내리 3일을 몸살을 앓았죠..ㅋ추후 알게된 사실이지만 원장님도 많~~~~이 힘드셨다는..아하하..--:;
단식원생활 내내 하루의 시작을 소금물 1리터로 시작하고 요가,산책,그외 프로그램들로 하루가 꽉 차게 보내고 나면 피곤함에 지쳐 잠들어 버리곤 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저녁에 TV도 보고 회원들과 대화도 하고 하였죠. 그리고 그 대화들의 주제는 당연 먹거리~!!! 전국에서 모인 곳이다 보니 전국 맛집리스트를 공유하고 즐기지 않던 먹방을 주구창창 봤어요~ 사실 배는 그리 고프지 않았지만 아는맛이 더 무서운법 아니겠습니까~???그리고 전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던 사람이라 남들은 가뿐하게 가는 산책도 저에겐 어으마~어으마~한 운동이었습니다.
단식원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중 원장님의 요가와 산책,냉온욕은 빠짐없이 참여하길 바래요~~ㅎㅎㅎ 전 요가수업은 거의 다 참여 했었던 것 같아요~~아주 개운해지는 몸을 경험 하실꺼에요~~참고로 요가수업중에 명상도 있는데 이 명상을 하고 난뒤 처음으로 마치 운동을 하고 반신욕을 하고난것처럼 개운한 몸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단식중에 하면 효과가 더 크다고 하니 꼭 참여하시길 바래요~ 산책은 산길을 걷는 것인데 거의 평지를 걷는 것과 다름없는 코스에요~~전 그것도 버거웠지만요~ㅋ그 산책 길에서 새끼뱀도 보고, 암수 서로 정다운 고라니 한쌍도 보고, 딱따구리도 보고, 가까이서본 까마귀가 생각보다 커서 좀 놀라기도 했어요~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를 냉온욕으로 하는데 이것 또한 빠지지 말고 참여하세요~~ 저도 찬물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중에 단연 으뜸인 여자인데~신기하게도 여러번 하다보니 이시간이 무척이가 기다려 지더이다~이 냉온욕만 잘해도 1㎏은 빠진다 하니 8냉7온 꼭 하십쇼~ 그 외 좌훈 복부초음파 목.발현수 된장찜질 이어캔들등 여러 프로그램도 빠지지 말고 꼭꼭 참여하세요~~피가되고 살은 빠집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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