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0-24 20:46
미국에서 젠한방단식원 입소을 위해서
글쓴이 :
최영애
조회 :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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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잦은 저녁모임 파티등등으로 몸이 무거워졌을때 운동을 3 년 안했더니 무릅까지 아파오더라구요. 단식원들 리뷰보고 여기가 젤 좋고 근접성이 좋아 젠 한방을 선택했어요. 공항에서 지하철로 잠실까지 오니 롯데 월드, 롯데 마트 건너편에서 7000, 7001, 7002버스를 따면 되요. 잘 몰랐는데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곳에에 물에보니 거기가 맏았어요. 8시 10 정도 였던거 같아요. 5 분도 안 기다리는데 7000번이 와서 버스타고 35분에서 4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미리 연락하면 저 픽업하시는 분이 기다릴까봐 20분 정도 후에 기사님에게 여쭤보니 15분 남았다고. ㅎㅎㅎ
바로 보이스톡으로 젠한방에 전화했더니 나오신다고요. 설악 터미널에 내려주셨어요. 세상에 서울에서 이렇게 가깝다니 ㅋㅋ
버스타기전에 길을 물었을때 그 남자분도 퇴근길 이었나봐요. “해방일지”가 생각났어요.
9시 늦은시간이라 원장님이 픽업 해주셨어요. 도착하자마자 인바디 측정하고 방 안내받고 초음파 받고 바로 잠들었어요. 시차때문인지 4시에 일어났어요. 풍욕이라는걸 첨 해보고 시간 맞춰 1층에 내려가니 다른 분들이 계셨어요. 한분은 재단식이라 경험이 많으시고 다른 한명은 그날이 7일째라 순서들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그날그날 스케쥴을 카톡으로 보내주셨어요.
아침 일찍샌책 다녀오며 단풍구경하고 하루하루 번갈아 가며 기공과 경락을 받고 매일 비발디파크가서 냉온찜질하고 중간중간에 건좌훈, 초음파, 체형교정, 이어캔들,목현수, 신에 한 수 된장찜질,소금찜질간세척 커피관장들이 들어있어서 하루하루가 빨리지나가요. 냉온찜질다녀오면 어쩔땐 프로그램에따라 불려가서 치료 받고 바로 픽 쓰러져서 자요. 평균 8시에 잠든거 같아요.
어떤 리뷰보니 화장실에서 하수구냄새가 난다고 했었는데 저도 3일정도 부터 그랬던거같았는데 , 첫 입실때는 생각이 잘 안나요. 챙피하지만 그런데 그게 제 독소였나봐요! 깜짝 놀람! 9일째부턴 화장실에서 냄새가 안나요!!!
여기 지내며 원장님,부원장님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 같이 냉온탕 다니고 산책다녔던 동기분들땜에 10일 잘 지내고 갑니다. 참 중간에요 양평 5일장가서 구경도하고 용문사도 다녀왔어요. 이상태로라면 15일도 할수 있겠지만 1주일 가족과도 시간 보내야 하니까요.
전 아마도 재입소 할거 같아요. 다음에 한국에 올때요ㅎㅎ
그리고 4.5KG 감량했어여. 보식이 기대되요~~. 이상한건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머리결이 더 좋아지고 손톱이 두꺼워지고 흰머리가 안보인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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