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방단식원

체험수기

 
작성일 : 16-08-14 00:00
10일 해독단식일기 밴드에서 올라온 글 그대로 올립니다.
 글쓴이 : 장한나
조회 : 4,095  
장한나(미영)안양
2016년 8월 10일 오후 3:00 83읽음

#해독단식일기

단식5일차.
어제까지 속이 메스꺼웠는데 요가 원장님께서 레몬향나는 아로마를 발라주셔서 상큼한 향기 덕분에 도움이 많이됐다.그리고 드뎌 살이 4키로빠졌다.야호~^^
첫날은 온 몸이 붓고 그 다음날은 몸무게가 오히려 늘어서 걱정했는데 5일차가되니 몸이 슬림해져가고있다.

단식6일차.
5시기상 풍욕~풍욕을 하면서 몸에서 나오는 열기가 엄청나다는걸 느꼈다.
시원한 새벽 공기를마시며 한가롭게 풍욕을할때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것같다.

늘 바쁘고 지친 도심 생활에서는 꿈도 못꿔봤던 시간들을 이곳에서 여유롭게 하고있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
아랫배에 생긴 물집이 터지고 차츰 아물어가고있다.
근종이있는곳에서 독소배출로 생긴 물집이라고하니 상처도 기특하게 여겨진다.
인체는 굶으면 자가면역력이 생긴다더니 내 몸이 점점 독소가 빠지고 치유가되고있음을 느낀다.

단식7일차
우와~~몸무게가 6키로빠졌다~~^^
아침마다 거울앞에서서 거울에게 내 몸을 자랑한다.ㅋㅋ
그동안 지방으로덮혀있던 쇄골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숨어있던 턱선도 나오고 몸의 붓기도 싹 가라앉았다.

울렁거리던 속도 싹 가라앉고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기운이 좀 생기니까 단식원 후배?님들이 속이 울렁거린다 힘들다하면 고참으로써 한 마디할수있는 여유까지 생겼다.
"저도 첨엔 힘들었는데 며칠만 더 견뎌보세요. 저 처럼 힘이 생긴답니다.~^^"으하하~^^

단식8일차.
새벽에 비가왔다.비오면 산책 못 갈텐데 어쩌나했더니 금새 그친다.
비가오니 근처에 연꽃마을이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오전에 풍욕을하고 산책길을 연꽃마을 길로가는 방향을 설명듣고 혼자 가보기로하고 길을 나섰다.

연꽃마을은 가까웠다.
비가 온 뒤에 핀 연꽃들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커다란 녹색잎이 우산처럼넓었고 그 속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수줍은듯 피어있는 연꽃들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마음을 편안하고 시원하게 해주었다.

연꽃마을을 뒤로하고 횡토숯불가마가있는 방향으로 가봤다.등산로가있어서 그 쪽으로 산책을갔다.조금 오르기 시작하자 곧 바로 45도 경사가 시작되었다.
헥헥~~땀이 비오듯했다.
그제서야 왜 여길 산책코스로 안잡았는지 이해가갔다.
기운없는 분들은 힘들어서 못 올라가는 난 코스였던거다.
원장님께서 몇달을 거쳐 지금의 산책길을 찾아내셨다고하니 이해가된다.회원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가 묻어있는 산책코스였던것이다.

지금의 산책코스는 13000보 걷기 코스로 산책하기 무난하고 숲이 우거져있어서 숲속을 걷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된다.산책하면서 들꽃들도 만나고 이슬이 대롱대롱 매달린 거미줄도 보고 개미집도 보고 산새소리도 들을 수 있다.그리고 돌아오는길에는 시원한 약수물도 마실수있고 시원한 계곡에 발도 담글 수 있다.

나 혼자 힘든 코스로 땀을 듬뿍 흘리고 내려오는 길에 다시 연꽃마을을 들렸다.연꽃구경하다가 마당이 보이는 집에서 할머니가 마른 옥수수를 힘겹게 한알 한알 까고 계시는게 보였다. 연세가 지긋해보이는 할머니를보니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생각나서 마당으로 성큼 들어서서 옥수수 까는걸 도와드렸다.

할머니는 낯선이가 들어와서 옥수수를 능숙하게 잘 만지니까 어머나 어쩜 이런일이? 너무 잘한다~~하신다.
서울서 놀러오신 양반인듯한데 힘들게 이런걸 왜 돕냐고하시면서도 옥수수까는 내 솜씨가 예사롭지않다고하시며 혼자 적적하고 심심한데 젊은아줌마가 도와줘서 고맙다고하신다.

할머니가 이틀을 까야하는 옥수수를 금새 다 까버렸다.ㅋㅋ 옥수수를 슬며시 자꾸 가져오신다.ㅋㅋ
어린시절 겨울철이면 옥수수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손톱이빠질 정도로 일을했던 경험으로 지금도 옥수수를 잘깐다. 옥수수 잘까는 비법도 전수해주고왔다.
할머니는 마실꺼라도 주고싶어했지만 난 아무것도 먹을수가없었다.하지만 마음은 안먹어도 배가부른 하루였다.

단식9일차
야호~~7키로 감량~^^
오늘 첨으로 간해독 간 청소를했다.
여직 먹은게 없는데 간청소를하니까 녹색 부유물들이 나와서 깜짝놀랐다.
그리고 더 놀라운거는 커피관장을했는데~~세상에나~~
이번엔 더 많은 찌꺼기들이 나와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머나 저것들은 뭐예요?
담석들이 청소돼서 나온 담석찌꺼기들이라고한다.
세상에나~~내 몸 속에 저렇게 더럽고 나쁜것들이 고여있었단말인가? 하기야 평소 먹기만했지 언제 독소제거를 해본 적 없던 몸 아닌가? 순간 반성을하게됐고 내 몸 속 장기들한테 이번 기회에 청소하는 선물을 주는 기분이들었다.
몸이 가볍고 깨끗해진 느낌이든다.

단식10일차.
이제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5시에 풍욕을하면서 지나간 9일들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들이였음을 느낀다.특히 간 청소는 잊지못할 것같다.

간 청소 해독은 간의 해독작용을 높혀주고 피로감소 피부탄력에좋고 소화 잘되고 무엇보다 체지방제거가 잘되고 여러가지로 이로운 점들이많다.
이번 기회에 몸속 찌꺼기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내 눈 으로 직접체험 해봤고 살도 빠지고 몸이 가벼워지는걸 느끼게된 소중한 체험의 시간들이였다.

단식3~4일차 까지만했을때는 다시는 단식안하고 이런데 여기 안오리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 몸이 변화되고 체험을하고나니 참 잘 왔다는 생각이들었다.
갑자기 집에 가기가 싫어지넹 ㅋㅋ 아쉽다~~^^

단식 후 변화된 내 몸 소개합니다.
1.몸무게 7키로 감량~^^
2.자궁근종 독소 배출
3.간 해독 및 청소 후 엄청난 찌꺼기들에 놀람
4.된장찜질 후 독소 배출 및 몸무게감소
5.매일 풍욕으로 신선한 공기마시며 독소배출
6.매일 산책 2시간으로 체력증진 및 체지방감소
7.매일 냉온욕으로 독소배출
8.매일 요가로 몸의 유연성되찾고 아재개그로 웃음 빵터지는 즐거움도있음.(설사조심 ㅋ)
9.아로마요법으로 몸과 마음 힐링~~^^

10일 단식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할머니댁에 들려서 인사드렸더니 깻잎 짱아찌를 주신다.담에 또 오면 꼭 들리라고하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나셨다.
집으로가는 것보다 며칠 더 연장해서 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꼭 한번 더 와야겠다.

인터넷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된곳이지만 직접체험을해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든다.
그동안 다이어트는 많이해봤지만 해독은 안해봤던터라서
이번 기회에 엄청난 해독을 하고간다.살은 자동으로 빠지니 일석3조다.

박원장님과 부원장님 그리고 요가원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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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미영)안양

단식7일차부터 갑자기 생리를 하는데 왜 그런거죠? 저는 생리지연하는 약을 복용중이였거든요.다른회원도 갑자기 2주 앞당겨서 한다고하더라구요.

박대철의 해독 리더

박대철의 해독 리더

수분빠지는 단식과 인체의 독소와 냉성을 다스리면서 혈류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는 단식건강법은 많은 차이가 납니다. 배설기능이 살아나면서 몸을 살리는 단식은 생리기간과 관계없이 배설기능이 회복되면서 자궁이나 생식기 노폐물이 배출되는것이 보통입니다.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보입니다.

장한나(미영)안양

박대철의 해독 아 그럼 자궁근종때문에 생긴 노폐물이 배출되는건가보네요. 아랫배가 늘 딱딱하고 만져보면 근종이 손에 잡혔는데 지금 배를 눌러봐도 안잡혀요. 근종이 터져서 빠져나오면 좋겠어요. 신기하네요.

태인

보식 잘 하시고 더위조심하세요

유현옥 공동리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보식잘하세요~~^^

이선근 공동리더

수고하셨세요
재미없는 아재개그에 웃어주시느라
다음에 또 뵈요
준비하고계신일 꼭 잘되기를 바랍니다

이선근 공동리더

장한나(미영)안양

태인 유현옥 이선근 박대철의 해독 네~~응원에 힘내서 보식 잘 할께요.
단식원의 하루가 머리속에 그려지고 더 있을껄 하는 생각이드네요~^^

김선영

이선근 공동리더

나가서 잘하세요 다시는 오지마세요 ㅠㅠ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면 오지말고
마음으로 그리세요
주변분들에게 권유해주세요
다시보고싶지만 ㅠㅠ
마음으로 그리워할께요